[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DGB금융지주는 2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전 계열회사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하춘수 DGB금융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어려운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 첫발을 내딛은 DGB금융지주는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 달성, 연이은 대외수상으로 저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캐피털사 인수 등 계열사를 내실 있게 성장시켜 2012년에는 더욱 탄탄한 영업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성장 동력 창출, 안정된 경영기반 구축, 그룹 내 소통 강화로 시너지 창출 등의 목표를 설정했다. 올해의 경영화두는 'ONE＋(원 플러스)'로, 그룹 전체가 하나로 뭉쳐 시너지를 창출하고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 회장은 "임진년을 맞은 DGB금융이 용이 상징하는 희망과 비상, 꿈을 달성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장과 더불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금융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DGB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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