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유일엔시스는 계열사 YREC(YOUIL RENEWABLE ENERGY Corp)가 필리핀 마갈로나 지역에서 추진해온 30㎿ 태양광 발전소 사업의 최종 발전사업허가계약을 필리핀 에너지부(DOE)와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필리핀 정부측의 공청회와 검토를 통과해 약 1년반만에 프로젝트 허가를 취득하게 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200억원 규모이며 2년안에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 계약이다.

유일엔시스 관계자는 "필리핀지사는 외국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인허가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 유일엔시스가 해외태양광시장에서의 고품질 고성능기업으로 인정받게 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일엔시스와 필리핀지사는 마케팅과 영업, 프로젝트 수주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대해 협업할 계획이다.

유일엔시스 관계자는 "해외사업의 성과 도출을 위해 전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최근 금융감독원 과징금 제재로 인해 뒤숭숭한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각 해외 프로젝트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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