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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디자인한 애플의 수석 디자이어 조너선 아이브가 영국의 기사단 훈장(KBE)을 수여받은 가운데 최근 사망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도 영국 명예 기사가 될 뻔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영국의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잡스는 아이브에 앞서 지난 2009년 기사작위 추천이 추진됐다. 하지만 당시 영국 수상인 고든 브라운에 의해 무산됐다.
이유는 간단했다. 잡스가 당시 집권당인 영국 노동당의 연례회의에서 연설하지 않았기 때문. 잡스의 평소 성격상 정당의 행사에서 연설하지 않았을 것은 당연한 일.
영국의 기사작위는 때때로 영국 시민권자가 아닌 이 에게도 주어진다. 미국 출신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유명 목사 빌 그레이엄, 전 뉴욕시장 루돌프 쥴리아니 등이 영국 기사 작위를 받았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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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국의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잡스는 아이브에 앞서 지난 2009년 기사작위 추천이 추진됐다. 하지만 당시 영국 수상인 고든 브라운에 의해 무산됐다.
이유는 간단했다. 잡스가 당시 집권당인 영국 노동당의 연례회의에서 연설하지 않았기 때문. 잡스의 평소 성격상 정당의 행사에서 연설하지 않았을 것은 당연한 일.
영국의 기사작위는 때때로 영국 시민권자가 아닌 이 에게도 주어진다. 미국 출신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유명 목사 빌 그레이엄, 전 뉴욕시장 루돌프 쥴리아니 등이 영국 기사 작위를 받았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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