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콕콕콕콕 이것저것 장난삼아 누르면 안돼 안돼, 엘리베이터가 고장 날 수 있어요."(승강기 안전송 가사 중)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은 지난해 ‘승강기 안전송’ 공모전에서 입상한 수상곡을 중심으로 첫 번째 음반(CD)을 발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반은 3개의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발라드나 아카펠라 등 형태로 편곡한 8개의 노래로 구성돼 있다. 음반에 수록된 승강기 안전송은 오는 9일부터 멜론, 올레뮤직 등의 전문 홈페이지를 통해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승관원은 어린이 등 승강기 사고 취약계층이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승강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음반을 제작했다.

김남덕 원장은 “승강기 송은 누구나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다양하게 편곡된 노래가 보급되면, 이용자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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