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일자로 김영진 제조본부 품질1 담당 부장, 승일표 영업본부 경남지역본부장, 최용석 R&D본부 부장 등 3명을 이사로 승진시켰다. 전무 승진 7명, 상무 승진 4명, 신규 임원 선임 9명 등 20명의 승진인사가 이뤄졌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이다.

르노삼성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내실 있는 성장을주도하고 르노삼성의 경영 이념을 실현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리즘과 강한 리더쉽을 갖춘 임원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9.8% 감소하는 등 내수 실적이 부진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