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노희찬)은 벤텍스(주)(대표이사 고경찬) 및 태평직물(대표 김자장)과의 업무협약(MOU)을 9일 오전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벤텍스는 매년 3000만원씩 10년간 총 3억원의 출연을 약정하고 태평직물은 매년 1800만원씩 10년간 총 1억8000만원의 출연을 약정한다.

고경찬 벤텍스 대표는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는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있다"며 "장학재단 설립을 계기로 인재양성에 일조코자 장학재단과의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말했다.

김자장 태평직물 대표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우수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며 "장학금뿐만 아니라 멘토링을 병행하여 젊은이들이 꿈을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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