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앤쇼핑이 한달여간의 시범 판매 방송을 마치고 7일부터 본격 개국방송을 시작한다.

5일 홈앤쇼핑은 '상품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선정해 전국 2000만가구의 TV 수신가구와 인터넷방송, 위성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주주로 중소기업 제품을 80% 이상 편성한 홈쇼핑방송이다. 홈앤쇼핑은 질 높고 경쟁력있는 제품을 제조, 생산하고도 영업유통망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발굴과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효림 홈앤쇼핑 대표는 “중소 납품업체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정거래 확립을 위해 ▲합리적인 판매 수수료율 책정 ▲직매입 제도의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동종업계 최저 마진 등의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육성·발전을 도모하고 중소기업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 창조 공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본 방송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7일 개국 당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명씩 추첨, 최신형 소형 승용차를 9명에게 증정하고, 일별로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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