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우리나라의 쇠고기 수입량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한일사료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가 반등에 성공한 것.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일사료는 전일대비 30원(2.06%) 오른 1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지난해 1~11월 우리나라가 수입한 쇠고기는 31만6460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국가별 수입액은 호주산이 7억76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산이 6억2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통과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확대되면서 전체 쇠고기 수입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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