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1일 오후 3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2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임진년(壬辰年)을 맞아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새해의 각오를 다지게 될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구민 등 1300명이 참석해 강남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강남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될 이날 행사는 ▲2012년 강남 비전 선포 동영상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신년사 ▲이종구 국회의원과 조성명 강남구의회의장, John. Johnson주한 미8군 사령관의 축사등이 진행된다.

또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귀넷카운티, 일본 이치카와시, 중국대련시 중산구의 새해인사 동영상과 강남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크리스티나와 강남구 외국인 명예 홍보단 2명이 보내온 축하영상 메시지가 상영된다.

이와 함께 전통예술의 계승발전에 정진하며 국악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국립국악고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 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를 ‘강남구가 재도약의 시대를 여는 뜻 깊은 해’였다고 말하고 2012년을 가장 일 많이 하는 해로 삼겠다고 선포한다.

또 ▲핵안보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진정한 ‘경제1번지 강남’ 건설 ▲공교육 위상 제고와 사교육비 절감 ▲아이 낳기 좋은 강남,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 조성 ▲복지사각지대 해소 ▲쾌적하고 여유로운 명품환경도시 조성 ▲세계인이 찾는 문화로 영혼이 풍요로워지는 강남 조성 등 2012년 강남구의 비전 및 구정운영 방향을 밝힌다.

한편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올해는 모든 사업 추진에 더욱 내실을 기해 사업의 성과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