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겨울방학을 맞아 서대문구립이진아도서관과 남가좌새롬도서관이 11일 오전 9시‘어린이 겨울독서교실’을 개강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겨울독서교실’은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올바른 우리 말 사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3가지 테마 학습이 진행된다.

11일 첫째 날 도서관 이용 교육과 시설견학을 하고 '한글, 어떻게 만들어 졌나요?’독후활동에 들어간다.

선정도서로 한글이 만들어진 원리와 그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상소문을 적어본다.

독서교실 수업 중

12일 둘째 날, 한글날 특집방송분 KBS2 스펀지 영상자료를 감상하고 모듬별로 외래어와 줄임말을 순 우리말로 순화해보고 토론시간을 갖는다.

또 두 번째 테마 '소중한 우리말, 바르고 예쁘게!'는 순우리말로 나의 별명을 지어보고 선정도서로 독서퀴즈도 풀어보면서 학습에 재미를 더 해준다.

13일 마지막 날 '한글, 예술이 되다!' 는‘캘리그라피’에 대한 영상과 도서를 관람하고 캘리그라피를 수강생이 직접 체험해본다.

특히 이 날‘우리말 3종 게임’은‘문자 빨리 보내기’,‘한글 맞춤법 고치기 대회’'문장 틀리지 않고 빨리 읽기‘ 등 독서와 연계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360-8600~3),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304-4084)으로 방문 해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