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국거래소가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대학생 봉사단을 출범시켰다.

9일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이사장 김봉수)은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KRX글로벌청년봉사단'을 창단하고,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30명의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KRX글로벌청년봉사단은 국내훈련 등을 거쳐 오는 17일까지 9일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얼롱스라엥 마을로 파견돼 현지 주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력봉사, 교육봉사, 환경?위생봉사, 문화봉사 등 4가지 테마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프놈펜 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과 기술·문화 교류활동 및 문화유적 탐방 등을 통해 봉사단원들의 국제적 역량도 키우게 된다.

김봉수 이사장은 "우리 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지구촌의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느끼고 나누면서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한편, 자신들이 가진 재능과 열정을 아낌없이 나눔으로써 대한민국의 이미지도 한층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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