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12'에서 모바일과 결합한 헬스케어 제품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소식이 인피니트헬스케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전날보다 3.41% 오른 1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가전업계는 이번 CES에서 자동차와 헬스케어 등 전통산업이 IT와 결합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헬스케어 기기가 모바일과 결합한 제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영상정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PACS(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에 대한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PAC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의료영상을 확인하고, 영상 판독문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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