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음식박람회(IFK) 모습.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요리사들의 올림픽’ 대전세계조리사대회가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보고 즐길 수 있게 입장료를 없앤다.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는 5월1~12일 대전컨벤션센터 등지에서 열리는 대회행사기간 중 입장료를 받지 않고 국민참여형 행사로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입장료를 받으면 수익이 늘지만 징수비가 들아가고 외국관광객과 국내관람객들의 참여율이 낮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조직위원회는 입장료 징수여부를 놓고 자문위원회, 해외 아웃바운드전문 여행업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조직위는 대회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세계적 음식으로 발전시키고 최신 식품흐름, 식문화산업의 정보교류 등 식품산업 활성화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행사엔 요리경연대회와 더불어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먹는 쿡 ▲보는 쿡 ▲만드는 쿡 ▲듣는 쿡 등 체험형콘텐츠를 많이 마련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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