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당진시장.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당진시가 기업유치를 위해 찾아가는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지난 1일 군에서 시로 승격된 뒤 이철환 당진시장이 기업 끌어들이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시장은 다음 달 2일 서울 세종문회회관에서 수도권의 전문투자기관과 건설·제조회사, 관광관련사업체 등 200여명을 초청해 기업하기 좋은 당진을 알릴 계획이다.

설명회는 당진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당진시 투자유치환경에 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충청남도 담당기관의 설명, 이전기업의 성공사례 발표, 질의와 응답 등으로 이어진다.

당진시는 지난 1일 시로 승격된 뒤 투자문의가 크게 늘었다.

수도권과 1시간 거리에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때문이란 게 당진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당진시 석문공단 전경.

이철환 당진시장은 “당진항이 2020년 부산항에 이은 대한민국 2대 무역항으로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2018년 서해선 복선철도가 개통되면 물류비면에서 전국 어느 도시보다 쌀 것”이라며 “수도권 기업들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