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간판 이용대(삼성전기)-하정은(대교눈높이) 조가 2012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2위 이용대-하정은 조는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2강에서 송폰 아누그리타야원-쿤찰라 보라비칫차이쿨(태국) 조에 2-1(19-21 21-19 21-15)로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다.

정재성(삼성전기)의 어깨부상으로 남자복식 간판 이용대-정재성 조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금메달 기대를 모았던 남자복식 세계 4위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는 그러나 32강전서 일본의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게니치(세계랭킹 13위) 조에 1-2(21-19 18-21 19-21)로 역전패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김기정(원광대)-김사랑(인하대) 조, 조건우(삼성전기)-신백철(한체대) 조는 남자복식 16강에 합류했다.

여자단식 32강에 출전한 성지현(한체대)과 배연주(KGC인삼공사)는 올가 코논(독일)과 마리아 페베 쿠수마투티(인도네시아)를 각각 2-1(21-17 18-21 21-12), 2-0(21-16 21-1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