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출시한 캔 막걸리가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잇따라 입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CJ 비비고 오이시이 캔 막걸리'가 일본 전국유통망을 아우르는 11개 편의점 브랜드 중 10개 브랜드에 입점하는 등 주요 대형마트(다이에, 이온, YM, 세이유, 마루에쯔)에도 입점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신제품의 초기 시장 진출 성공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수퍼체인점들의 입점율도 70% 이상에 달하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비비고 오이시이 막걸리의 현재 일본시장 입점수준은 일본에 진출한 전체 한국산 식, 음료 브랜드를 통틀어 최고치"라며 "출시이전 선 주문물량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최초 계획보다 50% 이상 늘어난 33억원(출고가 기준) 상당의 초도 물량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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