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삼성화재가 보험설계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색 직업설명회를 열었다.

삼성화재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부산MBC 롯데아트홀에서 보험설계사에 관심 있는 여성 고객과 회사 리스크컨설턴트(RC) 등이 참여한 '그대를 위한 S스토리'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보험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제2의 인생을 계획하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형식의 이벤트"라며 "최근 보험설계사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된 만큼 여성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전문가로서 평생 활동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아 실현을 원하는 어느 주부의 에피소드를 담은 뮤지컬과 자신이 원하는 삶에 도전하라는 주제의 '빅마마' 이혜정 씨 특강, 야식배달부에서 일약 '한국의 폴포츠'로 떠 오른 테너 김승일 씨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사진 가운데)은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험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더 많은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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