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인스프리트는 러시아의 이동통신 전문기업 CDCOM(www.cdcom.ru)와 지난 18일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스프리트는 CDCOM를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 전반에 걸친 기술과 제품을 공급한다. N스크린 플랫폼과 스마트네트워크 솔루션을 비롯해 어플리케이션 마켓과 최근 런칭한 소셜 브라우저 기반 SNS ‘큐블릿’ 등으로 러시아 주요 통신사업자와 포털들을 대상으로 초기시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CDCOM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이동통신사와 포털에 모바일 솔루션 및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업체다.

최재환 전무는 "러시아는 지난 2009년 SIM카드 등록이 2억8000만을 넘어 휴대폰 보급율이 147%에 달했다"며 "지난해 3G 이동통신 시장이 21억달러(한화 약 2조4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40%씩 증가하고 정부 주도로 4G LTE 개발에 집중해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전무는 "국내 시장 성과를 기반으로 4G LTE 대응 솔루션 공급도 확대해 러시아는 물론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과 같은 CIS로도 단계적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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