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광진구청장이 19일 권명희 광진구유치원연합회장 간부들로부터 불우이웃 돕기 성금 1186만원을 전달받았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 유치원 연합회(회장 권명희)는 19일 오전 11시40분 구청장 실에서 권명희 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간부 6명과 관련 공무원등 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에서 모금한 성금을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33개 사립 유치원 종사자와 원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구에 전달하고 구는 이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이들 유치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총 1186만원 성금을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구는 이 성금을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계층 주민들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권명희 광진구 유치원연합회 회장은 “연합회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주민과 더불어 살기 위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봉사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유치원생 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기부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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