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유통(사장 정대종)이 2년 잇달아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유통?광고전문기업인 코레일유통은 26일 기획재정부 주관 ‘201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1.5점을 받아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서비스수준 및 대국민 만족도측정을 위해 기재부 주관으로 이뤄진 조사는 지난해 10월17일~11월18일 177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고객과 일대일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에서 코레일유통은 기타공공기관 66개 기관의 평균점수인 86.9점보다 4.6점이 높은 91.5점을 받아 2년째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전국 역 안의 편의점 스토리웨이 운영과 광고사업, 자원유통사업 등을 벌이고 있는 코레일유통은 사업특성상 늘 고객접점에 있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큰 의미를 갖는다.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12월 새로운 ‘비전 2020’을 통해 ‘고객의 행복과 가치를 창조하는 국민기업’이란 슬로건을 발표, 고객감동경영을 펼치고 있다.

또 서울역 등 전국 주요 6개 KTX역에 CS(고객만족)매니저를 둬 매장 내 판매서비스와 고객만족서비스수준을 높이고 있다. 글로리고객모니터단을 운영, 고객입장에서 매장서비스수준 점검은 물론 불편사항을 늘 모니터링해 고객만족을 꾀하고 있다.

‘1사원 1매장 결연’으로 직원들이 매장을 찾아가 현장근무자들과 소통하고 전사적인 CS마인드 공감대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정대종 코레일유통 사장은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선정은 공공기관으로서 서비스에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고객의 뜻으로 생각한다”며 “철도관련 유통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CS우수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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