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27일 사퇴 의사를 밝힌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이명박 대통령,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과 같은 경북 포항 출신이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는 동향에 서울대 동기생이다. 이상득 의원, 박희태 국회의장, 이재오 의원이 참여하는 '6인회' 멤버이기도 하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정치부에 잔뼈가 굵으며 편집국 부국장까지 역임했다. 지난 2007년 5월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아 '킹 메이커' 역할을 하며 '왕의 남자'로 자리매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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