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자녀 진로와 학과 선택 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꿈을 UP GO가는 학부모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수강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수요일인 2월 15, 22, 2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성북구 평생학습관(종암로 167)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모집인원은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지역 내 학부모 100명.

성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을 통해 2월 7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전산추첨을 통해 수강자가 정해진다.

15일 첫날에는 진로적성교육 전문가가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22일 둘째 날은 게임으로 새로운 직업과 다양한 학과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 ‘도전 골든 JOB’과 실제 사례를 통한 ‘입학사정관제 이해하기’ 등으로 꾸며진다.

마지막 날인 29일 학부모들은 사전 온라인 검사를 바탕으로 자녀의 진로 및 적성을 탐색하고 자녀가 스스로 원하는 직업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녀 인생지도(커리어 맵) 그리기’에도 참여한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의 수강료는 만 원이며 저소득 가정의 학부모는 수강 인원의 10% 이내에서 우선 선발되고 수강료가 면제된다.

성북구 정은수 교육지원담당관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진로지도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자녀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이번 과정에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교육지원담당관(☎920-298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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