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은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31일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2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이두아 한나라당, 김유정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랴 여야는 내달 1일부터 모든 상임위를 개회해 긴급 처리를 요하는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내달 9일과 10일 양일간 대정부 질문을 하기로 했다. 9일에는 정치 및 외교·통일·안보 분야 10일에는 경제 및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 실시할 하기로 했다.

내달 9일에 본회의를 열어 미디어렙법, 정개특위 정치관계법안, DDoS 특검법, 조용화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 16일에는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안이 180여개로 각 상임위까지 더하면 더 많을 것"이라며 "내달 16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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