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노무라금융투자는 31일 약 2821억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82개 종목을 신규 상장하고 이들 종목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ELW는 KOSPI2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일반 콜 워런트10개, 일반 풋워런트 8개를 비롯하여 조기종료 콜 워런트2개와 삼성전자 외 38개 업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47개, 풋워런트 1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목코드는 752001~752031,752033~752037,752039~752056,752059~752086이다.

세부 기초자산 항목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LG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포스코, 대우조선해양, 고려아연, GS, 삼성엔지니어링, 하나금융, 우리금융,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대우증권, 삼성증권,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현대모비스, KT, 제일모직, LG화학, 대한항공, 현대건설, KT&G, OCI,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NHN, 엔씨소프트, S-Oil, SK이노베이션, SK, LG, 삼성물산, 대림산업, 한국전력, SK텔레콤이다.

이번 상장으로 노무라금융투자㈜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ELW 종목은 일반 워런트 382개, 조기종료워런트 11개로 총393개이며, 이번 발행에 신규 편입된 대우조선해양, 고려아연, GS, 삼성엔지니어링의 추가로 기초자산 종목 수는 총 49개다.

한편 노무라금융투자는 ELW 초보투자자를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6시에 전화회의 형식의 'ELW 초보가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전화 3783-2310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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