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국토해양부는 31일 전국에 내린 폭설로 인해 퇴근길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지하철 및 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서울에 내린 눈은 오후 5시 현재 4.8cm의 적설량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아울러 내일도 많은 양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1일 아침 출근길 교통혼잡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31일 오후 11시부터 2월 1일 예상 강설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 및 산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남 서부내륙 3~8cm이다.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강원산간 등 적설량이 많은 곳은 15cm 이상도 예상된다. 이밖에 경남(서부 내륙제외), 경남 남부내륙 1~5cm,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 제주도 산간 1cm 내외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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