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에스원에 대해 전략상품을 새로 출시하고 올해부터는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2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이 지난달 10일 출시한 '세콤홈즈'는 1월말까지 1000건 이상 계약을 유치해 초기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출시초기인 점을 감안하면 세콤홈즈의 2012년 신규계약건수는 1만2000건으로 추정돼 2012년 순증계약건수는 4만건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역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홍 애널리스트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2011년 4분기 매출액은 267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6% 증가해 2011년 매출액이 사상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며 "지난해말 기준으로 보유현금도 43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높은 시스템경비 계약증가와 상품 판매 호조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배당증가 등 주주이익 환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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