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실적을 발표하고 장중 반등했다.

1일 오후 1시35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600원(1.93%) 오른 8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시작 직후에는 8만400원까지 내려 7거래일간 상승세가 멈추는 듯 했지만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실적이 확인된 후에는 곧바로 강세로 전환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3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손실은 1115억원을 기록했지만 적자폭은 줄였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54조2000억원에 영업이익 280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7751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해 7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이뤘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