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노무라홀딩스의 3분기(2011년10월~12월) 순익이 예상외로 증가했다.

노무라는 1일 2011 회계연도 3분기 순익이 178억엔(20조8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34억엔에 비해 오른 것이며 시장 예상치인 20억엔 손실에 비해서도 큰 폭 증가한 것이다.

노무라의 3분기 매출은 4815억엔으로 전분기 3860억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라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레스토랑 체인점인 스카이락을 약 1280억엔에 매각하며 규모를 줄여가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 도쿄지사의 야마나카 다케히토 애널리스트는 "수수료와 투자은행 영업이 여전히 둔화추세"라면서 "글로벌 경기침체로 각국 시장들의 상황을 고려할 때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므로 비용절감으로 순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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