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주식형펀드 자금 유출이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주식형펀드가 8거래일째 순유출을 이어갔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7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졌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약 180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약 200억원이 줄었다.

채권형펀드에서는 약 520억원이 유입됐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약 1조2470억원이 빠져나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대비 약 600억원 감소한 102조5130억원을 나타냈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약 330억원 줄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약 270억원 감소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약 4430억원 증가한 91조161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보다 약 1조1390억원 감소한 304조1900억원이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약 5600억원 줄어든 290조6380억원이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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