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2일 오전 서울역에 멈춰 섰던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를 끌고 가던 차량이 종로3가~5가 사이에서 탈선해 운행에 또 차질이 생겼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멈췄던 열차를 견인해가던 차량이 종로3가와 종로 5가 사이에서 탈선해 현재 지하철 1호선 운행이 다시 중단됐다"면서 "정확한 탈선 경위 등을 현재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6분께 서울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지하철 1호선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0여분 뒤인 오전 8시12분께 고장 난 전동차를 견인하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지하철 1호선의 운행이 다시 재개됐다.

열차가 멈춰서면서 출근길에 발이 묶인 시민들은 탈선 사고가 또 일어나면서 다시 불편을 겪고 있다.

성정은 기자 je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