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시노펙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482억원(67.49%) 증가한 3679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101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으로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시노펙스는 "터치스크린 및 스마트폰 전장품, 멤브레인 필터, 물시스템, 물소재부품 등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성장했기 때문"이라며 "신성장동력으로 강화하고 있는 물사업 부문 매출도 2010년 218억원에서 2011년 325억원으로 49.0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손경익 대표이사는 "지난해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올해는 이익적인 측면에서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최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15년에는 물 비즈니스사업에서 관련 매출을 3000억원까지 성장시킬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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