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호반건설이 올해 전국 12개 사업지에서 8000여가구를 분양한다. 세종시에만 4개 블록 총 2164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호반건설은 올해 전략 사업지로 세종시를 꼽았다.

2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3월 L2블록과 M6블록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총 4개 단지에서 공급에 나선다. 세종시 L2블록 호반베르디움은 전용 84㎡ 470가구로 행정중심복합도시 1-2생활권에 들어선다. 세종시 M6블록 호반베르디움은 1-4생활권에 전용 84㎡ 676가구 규모다.

두 사업지 모두 중앙행정타운 접근성이 양호하며 M6블록은 도보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초·중·고교가 인접해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특히 M6블록은 블록 내에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이어 11월에는 1-1생활권 L8블록과 1-3생활권 L2블록에 각각 445가구, 573가구를 선보인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 세종시에만 4개 단지를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동탄신도시 2개 블록, 전북혁신도시, 울산 우정혁신도시, 시흥 군자신도시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12개 사업지에서 8099가구가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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