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바소와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나라셀라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naracellar)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바소의 시음 후기나 시음 인증샷을 남기면 된다.

우수 후기 작성자 6명을 선정해 15만원 상당의 바소 한병씩을 증정한다. 또한 6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독일산 슈피겔라우(Spiegelau) 버건디 와인글라스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바소가 이조 백자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만든 와인이란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달항아리란 둥근 모양과 빛깔이 마치 달을 닮았다 해 이름 붙여진 조선시대 백자의 일종이다. 바소의 레이블에는 구본창 화백의 달항아리 작품이 새겨져 있다. 따뜻한 과실 풍미와 매끄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어 마치 넉넉하고도 편안한 달항아리를 연상케 한다.

신성호 나라셀라 기획홍보 실장은 "예로부터 달항아리는 풍요와 만복의 상징으로 여겨졌다"며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바소와 함께 정월대보름을 보낸다면 더욱 의미있는 날이 될 것 같아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바소는 2010년 서울서 열린 G20 정상회담 만찬에 사용돼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와인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