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3일 “일정 조건 만족 시 매월 확정 수익률을 지급하는 ‘부자아빠 월지급식 ELS’ 2578회를 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부자아빠 ELS 2578회는 현대차,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매 월 관측일에 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 시, 월 1.18%(연 14.16%)의 수익을 지급하며 총 36번 수익 달성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만기는 3년이며 조기상환은 6개월 단위로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만기)이상시 기존 지급된 수익률과 원금을 지급 받는다.

만기상환조건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도 투자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종목이 없다면 원금을 지급받으며, 만기에 원금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매 월 관측일의 기초자산 종가가 50%이상 시 월 단위 수익금이 지급되었으므로 손실이 제한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국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Equity DS부 부장은 “이번 상품은 업종대표주를 기초자산으로 해 지수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또 주가수준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예금금리보다 약 3배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 달성이 가능해 저금리 고물가 시대에 적합한 투자상품으로 눈여겨볼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같은기간 KOSPI200, KOSPI200/HSCEI, KOSPI200/S&P500, LG전자/LG화학 기초자산의 ELS 6종을 500억 한도로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식 기자 grad@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