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날씨가 풀리면서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업계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3월부터 시작되는 새학기를 앞두고 롯데백화점은 ‘신학기 슈즈·백팩 품목할인’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서는 MBC 무한도전 사진전을 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또 롯데백화점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싶고, 받고 싶은 선물 1개를 선택하고 이와 관련된 사연을 적어 제출하면 백팩과 초콜릿, 향수, 손목시계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밸런타인데이와 졸업시즌을 맞아 백화점 회원 신규가입 고객에게 베즐리 20% 할인권과 특별할인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슬로우푸드 밥상 열풍 타고 ‘메주 바자회’를 진행한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이달 23일까지 진행하고, 영등포점과 경기점에서는 16일까지 메주 바자회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메주 바자회에서는 재래메주 외에 메주가루, 된장, 고추장, 간장 등 다양한 장을 같이 판매하며, 초보자도 쉽게 집에서 장을 담을 수 있도록 장흥 고씨 10대 종부 기순도 명인의 특별한 장 담그기 비법을 소개한다.

‘가족 장독대’ 이벤트도 펼친다. 고객별로 고유번호 및 가족이름표를 부착한 장독대에 원하는 양의 된장과 간장을 담아 옛 방식대로 숙성해 발효가 끝나면 원하는 날짜에 배송까지 해준다. 원료구입부터 전 발효과정은 기순도 전통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가족 장독대를 희망하거나 구매하신 고객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담양에서 직접 장을 담아보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통 시골밥상 점심식사와 죽염 250g을 행사 당일 제공한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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