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대가 2014년도 수능 시험부터 국사 의무 응시 조항을 폐지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5일 백순근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현재는 2013년도 입시에 대해 최종 검토하는 시기이며, 2014년도 입시에 대해서는 내년 이맘때 즈음 논의가 진행될 것"이며 "현재로선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정부가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에 대해 가능성을 가지고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대는 사회탐구영역 응시자의 경우 11개 선택과목 중 반드시 국사를 포함해 3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도록 규정해놓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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