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부터 부산~칭다오 매일 운항
1000명에게 14만9000원 특가항공권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내달 중국 칭다오 취항을 기념해 6일부터 일주일간 선착순 100명에게 부산~칭다오 무료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달 18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부산~칭다오 왕복항공권을 14만9000원의 특가에 선보인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는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목요일, 금요일 출발 시에는 19만9000원에 판매된다.

무료 및 특가항공권은 에어부산 인터넷 홈페이지(airbusan.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무료항공권의 경우 취항일인 내달 19일부터 말일까지, 특가항공권의 경우 취항일부터 4월까지다.

에어부산은 내달 19일부터 B737-400(162석) 항공기로 매일 부산과 칭다오를 왕복 1회 운항한다.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부산을 출발하고 오후 12시30분에 칭다오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칭다오는 중국 경제 중심도시의 하나이자 한국과 가장 교류가 많은 산둥성 최대의 상공업도시로 부산과 동남권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있다.

이번 취항을 기념해 에어부산은 내달 5일까지 에어부산 칭다오 탐방단을 모집한다. 선정된 15명의 탐방단원에게는 1인2매 칭다오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탐방단은 여행 후 수기, 사진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게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 한국과 항공자유화 움직임과 중국의 막대한 잠재 항공수요를 고려해볼 때 에어부산의 이번 첫 중국 본토 진출은 이후 무한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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