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제일병원은 배우 이영애씨와 함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임산부에게 출산비용과 미숙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행복맘 후원사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제일병원과 함께하는 이영애의 행복맘 후원사업'이라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이영애씨가 기탁한 1억원의 기금을 활용해 분만과 신생아 진료 관련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의료보호 1, 2종의 저소득층 또는 만 20세 이하의 미혼모, 다문화가정, 새터민, 장애여성 등 소외계층의 35주 이상 된 임산부에 한 한다. 단, 정부의 기급 복지제도 및 기타 기관, 단체로부터 지원받는 신청자는 제외된다.

또 출산장려의 일환으로 셋째 자녀 이상 분만하는 다자녀 임산부에게도 장려금으로 분만비용 10만원을 보조해준다.

이 후원사업은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며 기부금 총액이 소진될 때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제일병원 사회사업실 사회복지사와 전화 상담을 통해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heilmc.co.kr) 또는 사회사업실(☎02-2000-7067)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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