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KB자산운용은 홍콩 경제 월간지 아시안 인베스터가 주최한 '2012년 아시안 인베스터 코리아 어워즈'에서 대상인 '올해의 자산운용사(House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안 인베스터 코리아 어워즈는 한국과 일본, 홍콩을 비롯한 13개 아시아국가의 운용사를 대상으로 매년 운용성과, 리스크관리 능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KB운용은 1년, 3년, 5년 구간에서 단순수익률뿐만 아니라 샤프지수를 반영한 위험조정성과에서 타사 대비 탁월한 운용성과를 거뒀고,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2010년 말 대비 수탁고가 3조5000억원 가까이 늘어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월15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광립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금융위기 속에서도 뛰어난 리스크 관리능력과 우수한 리서치능력을 바탕으로 투자철학을 충실히 지켜온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에서 KB운용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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