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인 CES2012에서 올쉐어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가 2012년 스마트TV 신제품에 '올쉐어 플레이(AllShare Play)'를 첫 탑재한다고 7일 밝혔다.

'올쉐어 플레이'는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있는 스마트 기기 사이에 콘텐츠 공유가 가능했던 '올쉐어(AllShare)'를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기기 사이에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밖에서도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과 같은 기기에 직접 접속해 저장되어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고객은 가지고 있는 삼성 스마트 기기들을 모두 등록해서 '올쉐어 플레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올쉐어 플레이'는 인터넷 공간에 제공되는 웹 스토리지를 이용할 수 있게 확장돼 스마트 기기에서 N-스크린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스마트TV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올쉐어 플레이'를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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