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방송 도중 돌발행동을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다이어트 중인 언니 때문에 밥을 많이 못 먹는다는 고민녀가 등장했다.

▲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쳐

6개월 만에 32kg 감량에 성공했다는 고민녀의 언니는 이날, 다이어트 이후 한 끼 식사로 쌀밥 3숟가락과 김 3장, 멸치볶음 2티스푼, 김치 조금을 먹는다고 밝혔다.

언니의 말처럼 정말 소량의 반찬으로 구성된 실제 다이어트 식단이 공개되자 방청객 및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영자의 돌발행동은 그 순간에 벌어졌다. 출연자 언니가 준비한 식사를 이영자가 스튜디오 한쪽에서 김 한 장에 모두 올려놓으며 먹을 준비를 한 것.

이에 MC 김태균은 "편의점에서 파는 멸치 삼각 김밥"이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이게 한 끼냐"면서 한입에 먹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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