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가 듀얼LCD가 달린 삼성전자의 디지털카메라를 13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PL120·사진)은 1420만 고화소에 26mm광각, 광학 5배줌 렌즈, 2.7인치 메인 LCD 및 1.5인치 전면 LCD 등 듀얼 LCD 창이 기본 장착돼 있다. 두께 18.8mm에 무게는 110g(메모리, 배터리 제외)으로 휴대하기도 좋다.



특히 전면 LCD에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재생해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칠드런 모드’, 최대 10명의 얼굴을 한 번에 인식하는 ‘얼굴인식’, 셔터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웃는 얼굴을 인식해 자동 촬영이 되는 ‘스마일샷’ 기능들이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는 삼성전자와 사전기획을 통해 7000대의 물량을 확보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8일부터 전국 125개 홈플러스에서 모두 판매된다.

하동석 홈플러스 디지털가전팀 바이어는 “졸업 입학 시즌을 앞두고 늘어날 카메라 수요를 대비해 사전 대규모 물량확보 및 자체 마진축소를 통해 인기 디지털카메라를 국내 최저가격 수준에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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