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중수(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10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일본 금융청(FSA) 주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일본 금융청과 증권업협회ㆍ도쿄증권거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아시아의 시장통합과 금융혁신(Asian Market Integration and Financial Innovation)'을 주제로 열린다.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가 구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아시아 금융시장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 아시아 금융시장의 통합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김 총재는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주요 금융인 및 학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금융통합과 금융안정 및 중앙은행의 역할(Financial Integration, Financial Stability and Central Banking)'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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