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넥슨(대표 서민)은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페이스북용 게임 '카트라이더 대쉬'를 올해 상반기 중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카트라이더 대쉬'는 원작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되고 있으며 페이스북용 버전 전용 콘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2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카트라이더는 스마트폰용 버전인 '카트라이더 러쉬'로도 개발돼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기준 7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승찬 넥슨 신규개발본부장은 "카트라이더가 이용자 간 네트워킹이 강화된 소셜 플랫폼 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플랫폼, 넓은 시장의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게임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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