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소맥 사랑을 드러내며 본명 순규가 아닌 '술규'로 등극했다.

써니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청춘불패2' 녹화에서 올 가을 재배할 'G8표 포도' 가공법을 배우기 위해 와이너리에 도착하자 "벌써부터 포도향이 난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출연진들이 와인을 시음하던 중 이수근은 "너희도 원래 이런 걸 마시냐"고 묻자 쥬얼리 예원이 "써니는 원래 소맥 마셔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써니는 "술의 끝은 소맥이죠"라며 "안녕하세요, '술규'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써니는 재래식으로 직접 포도를 밟아가며 세상에서 단 한 병밖에 없는 '써니표 수제 와인'을 만들었다. 방송은 11일 밤 11시.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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