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기업연감의 바이블로 꼽히는 전국기업체총람 2012년판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국내 26만개 기업의 생산제품, 업종, 종업원 수, 매출액, 소재지, 연락처, 설립년도, CEO 등 각종 기업정보를 수록한 '2012년 전국기업체총람'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정확하고 풍부한 기업정보가 담긴 상공회의소 코참비즈(www.korchambiz.net)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전국기업체총람은 지난 50여년간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총람은 통계청 표준산업분류 기준에 따라 찾아보기 쉽게 돼 있으며, 1000대 기업, 30대그룹, 코스닥상장기업, 외부감사법인, 병역특례지정기업, 수출입기업 등 다양한 기업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부록 CD에는 업종별, 지역별, 품목별 등 상세한 기업검색과 엑셀을 이용한 데이터저장, 라벨인쇄를 통한 우편 DM(Direct Mail) 발송기능이 있어 기업의 신규 거래처 확보와 영업력 강화, 정부·유관기관의 정책홍보에도 활용할 수 있다.

대한상의는 “우편 반송률 또한 5%대로 높은 정확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내업계의 호응을 기반으로 기존 영문판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주요교역국들의 언어로 번역된 외국어판 총람CD도 만들어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체총람은 대한상의 국제무역자료센터(02-6050-1393)나 전국 대형서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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