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어워드 금상 수상작인 삼성전자 ES8000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44개 제품이 수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출품 회사 가운데 최다 수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제정된 유럽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최근 출시됐거나 또는 3년 이내에 출시 예정인 제품의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상이다.

올해는 5mm 두께의 메탈 슬림 베젤을 사용한 프리미엄 디자인의 스마트TV D8000과 디지털 엑스레이 XGEO GC80이 금상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개의 금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갤럭시S2, 노트북 시리즈9, 듀얼 뷰 카메라 미러팝 (MV800) 등 전 제품 부문에 걸쳐 고루 수상 대상에 올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인 윤부근 사장은 "수상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