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손동연 한국GM 부사장이 GM의 글로벌 소형차개발부문을 맡는다.

한국GM은 손 부사장이 3월 1일 부로 GM의 글로벌 소형차개발부문 부사장에 선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손 부사장은 한국GM에서의 성과와 함께 GM의 글로벌 경차개발 수석 엔지니어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89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한 손 부사장은 그 동안 제품 통합, 파워트레인 개발 및 연구 업무 등 주요 업무를 진행해 왔으며, 2010년 4월 부사장 승진과 함께 한국GM 기술연구소장에 임명됐다.

손 부사장은 1981년 한양대에서 정밀기계학을 전공했으며, 1984년 서울대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1989년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1999년에는 보스턴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손 부사장 후임으로는 스티브 클락 GMIO 차량개발총괄 부사장이 임명됐다.

한편 현재 글로벌 소형차개발부문 부사장인 울리 슈말로허 부사장은 GM유럽에서 글로벌 차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총책을 맡게 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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