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올해 3월부터 시행하는 '5세 누리과정'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누리과정담당 교사에게 월 11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5세 누리과정'을 담당하는 보육교사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월 30만원과 도에서 지원하는 월 11만원을 합쳐 41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받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유치원 교사와의 형평성 유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사기앙양 및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비 30억 원을 지원해 1인당 월 11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보육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방비 1333억 원을 투입해 특수근무수당 등 처우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미 이용 아동을 위한 아이랑 카페 설치, 산업단지ㆍ종합병원ㆍ철도역 주변 등 24시간 어린이집 확충 등 각종 보육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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