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쌍용건설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캠코는 14일 쌍용건설 매각 관련 예비입찰제안서 접수 결과 1곳이 제안서를 제출, 유효한 입찰이 성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진그룹, 부영, 독일계 엔지니어링 회사인 'MW그룹'이 쌍용건설 인수를 위해 나섰으나, 결국 국내 기업들은 입찰을 포기하고 MW그룹만이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는 "향후 매각주간사와 협의해 다른 매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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